[BL]잡아먹힌 사육사

· 골드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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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수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쁘장한 얼굴 외에는 별다른 재주가 없는 호넷.

소심한 성격 탓에 이리저리 방황하다 사육사 일을 얻고, 새끼 호랑이 길라드를 담당한다.

 

3년 뒤, 거대하게 자란 길라드는 오로지 호넷 앞에서만 얌전하게 굴었다.

철창을 부술 것처럼 난동을 부리는 길라드 때문에 오늘도 동료들은 호넷을 호출한다.

 

“길라드, 밤에 보는 건 오랜만이지? 오늘도 잘 지냈어?”

 

그리고 어느 날, 몇 달 만에 야간 당직을 맡게 되어 길라드에게 향한 호넷.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길라드의 모습에 호넷은 철창 안으로 들어가 상태를 살피는데…….

 

*

 

“기, 길라드. 아, 아, 아흣…! 아파.”

바싹 오므려있던 주름이 서서히 벌어지는 느낌이 생생했다. 호넷은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길라드의 목덜미에 매달리다시피 했다. 몸이 맞붙을수록 성기는 점점 더 집요하게 안으로 파고들었다. 구멍이 어디까지 벌어지는지 가히 상상도 되지 않았다.

“크릉.”

새빨간 내벽이 찰지게 들러붙으며 제멋대로 길라드의 성기를 움켜쥐었다. 길라드는 탁한 신음을 내뱉으며 찬찬히 허리를 뒤로 물렸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돌기가 물러진 내벽을 아무렇게나 짓누르고, 안쪽에 틀어박혔던 귀두가 서서히 빠져나왔다.

다시금 아래가 다물어지는 익숙한 감각에 호넷이 안심하고 숨을 내쉬려던 찰나, 입구에 걸려있던 성기가 다시금 거칠게 안을 탐했다. 퍽퍽, 살끼리 들러붙는 소리가 철창을 울렸다.

“아, 으응, 좋아… 읏…! 거기.”

호넷은 흐려지는 정신을 바로 하려 몇 번이고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거칠게 들이치는 성기가 주는 쾌감에 눈앞이 점멸했다. 그저 길라드의 목을 감은 채 울부짖는 게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빠듯하게 다물렸던 주름은 이미 한계까지 벌어져 길라드의 성기를 부드럽게 품었다. 허리를 추켜올릴 때마다 연약한 살덩이가 한껏 밀려 올라갔다 내려오길 여러 번.

“아, 흐, 으읏…!”

벌어진 호넷의 입에선 사람의 음성이라고 보기 어려운 소리가 연신 흘렀다. 맑았던 눈동자는 어느새 탁하게 번들거렸다.

비릿한 내음에 사로잡힌 짐승은 낮게 울부짖으며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하도 고환이 닿아 호넷의 회음은 꽃이 핀 것처럼 분홍빛이었다.

호넷은 이미 눈을 반쯤 까뒤집어 흰자위를 내보였다. 가녀린 몸은 바다에 뜬 자그마한 배처럼 연신 흔들렸다. 그런 와중에도 길라드의 샛노란 눈은 여전히 저를 담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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