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었네?”
혁의 집에 감금당한 지 1년째.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달아났지만 도주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런데…….
“네가 자꾸 내 허락 없이 돌아다니니까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노란 불빛 아래 한혁은 만족스럽게 웃었다. 웃는 낯이 유난히도 괴이했다.
간담이 서늘해진 선경이 찬찬히 머리를 내려 팔다리가 없는 제 몸을 마주했다.
“아, 아, 안, 돼!”
“도망칠 궁리만 하는 주제에 자지만 박으면 버릇없게 질질 싸고.”
“흐, 아앙! 흐, 어.”
눈물이 정신없이 흘러내렸지만, 구멍을 꽉 메우는 자지에 속절없이 신음이 터져 나왔다.
이에 한혁의 눈꼬리가 불온하게 휘어졌다.
“울지 마. 그래도 예뻐.”
#현대물 #감금 #하드코어 #소꿉친구 #재회물 #친구>연인 #미남공 #집착공 #광공 #능욕공 #능글공 #냉혈공 #개아가공 #절륜공 #짝사랑공 #사랑꾼공 #싸이코패스공 #미인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병약수 #굴림수 #도망수 #후회수 #일상물 #피폐물
무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