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사실은 친형제가 아니란다: 한뼘 BL 컬렉션 1076

무화과

May 2022 · 한뼘 BL 컬렉션 Book 1076 · 젤리빈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OO버스 #원나잇 #금단의관계 #인외존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능글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순진수 #까칠수 #지랄수 #허당수 #잔망수

성호와 성현은 티격태격 한시도 사이 좋게 지내는 법이 없는 형제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두 사람을 불러 앉히고,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한다. 바로 두 사람이 친형제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외계인이라는 것, 그것도 촉수가 달린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사실은 외계인의 실험 재료였다는 고백이었다. 그리고 이제 성호와 성현을 통해서 자신들의 실험을 마무리할 때라고 선언한다.

사실은 친형제가 아니었다는 선언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부모님은 '실험' 을 완료할 때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몸을 통해서 완료될 실험이 도대체 뭐길래?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좋아하는 글을 맛있게 쓰고 싶은 무화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7쪽)

 

<미리 보기>

"아, 그러고 보니까 엄마 아빠가 할 얘기 있다고 너 밥 다 먹으면 같이 내려오라고 하시더라."

"뭔 일 있나?"

"글쎄. 아무튼 중요한 얘기라고 마음 단단히 먹고 오라고 하셨어."

말하며 성호는 먼지가 흡입되는 부분을 분리하더니 툭툭 손바닥으로 치기 시작했다.

"...너 진짜 개념이 없구나. 너랑 결혼하게 될 인간이 불쌍하다. 너 때문에 입맛 다 버렸어."

우웩, 토하는 시늉을 하며 대충 설거지통에 그릇과 수저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아직도 먼지를 털고 있는 놈에게 말했다.

"그건 갔다 와서 치우고... 어, 거기 그냥 내려놔. 빨리 내려가서 말씀 듣고 오자."

성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의외로 빨리 청소기를 식탁에 내려놓았다. 은근히 이상한 곳에서 말을 잘 듣는 놈이었다.

식탁 말고 바닥에 놔야지… 라는 말은 그냥 하지 않기로 했다. 내 입만 아프니까.

***

"사실 너희 둘은 친형제가 아니란다."

음?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 나와 달리 어머니와 아버지의 얼굴은 결연했다.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그뿐만이 아니야. 우리는 사실."

엄마의 왼손이 올라가더니 순식간에 초록색의 촉수로 변해버렸다.

"...외계인이란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성스러운 신관님의 이중생활_무화과

일란성 쌍둥이의 성인식_무화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좋아하는 글을 맛있게 쓰고 싶은 무화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FigDom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