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현대물 #친구>연인 #초능력 #원나잇 #코믹/개그물 #달달물
#대형견공 #연하공 #미인공 #절륜공 #무심공 #연상수 #잔망수 #허당수 #얼빠수
대학생 성재에게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 즉 '줒뚜르 마뚜르' 라고 외치면 시간이 멈춰지는 것이다. 이후, 성재는 캠퍼스를 활보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언제나 주문을 외치고 자신만의 욕심을 채워왔다. 여름방학을 맞아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성재를 찾아온 후배, 인혁. 호감형의 미남인 인혁은, 사실 성재의 시간 정지 능력을 통해서 성재의 욕구 분출의 대상이 된 적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모르고 매일 성재가 일하는 커피숍을 찾아오는 인혁. 그를 바라보는 성재의 눈빛에는 욕심이 가득하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주변의 잘생긴 남자들을 찾아 육체적 탐욕 채우기? 그러나 그 '수동적 대상' 들이 뭔가 특이하게 반응하기 시작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이상하고 재미있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3쪽)
<미리 보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숙사를 나선 성재는 머리 위로 쏟아지는 뙤약볕을 한 손으로 가렸다. 그리고 아스팔트 위로 자글자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워지려고 초여름부터 이러냐."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그는 면 티셔츠 위에 겹쳐 입은 짧은 셔츠를 흔들었다. 벌써 등 뒤로 땀이 흐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냥 본가로 내려갈 걸 그랬나? 잠깐 고민하던 성재는 금세 고개를 저었다.
"방학 내내 잔소리 듣는 것보다는 여기 남아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게 낫지."
방학 기간 중 기숙사 사용 신청을 한 것이 다행이었다.
동기 중 대부분은 마지막 시험이 끝나기 무섭게 본가로 돌아갔다. 성재와 줄곧 함께 다니던 민석도 마찬가지였다.
그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오늘부터 나가기로 한 카페 아르바이트 자리는 학기 중에 민석이 일하던 자리였다.
방학 기간이라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다.
따가운 햇볕을 피해 걸음을 재촉하던 성재가 막 나무 그늘로 들어갔을 때였다.
"성재 군!"
뒤쪽에서 클랙슨 소리와 함께 차체가 높은 흰색 SUV 차량이 다가왔다. 점차 속도를 줄이던 차는 성재의 앞에서 완전히 정차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운전석 창문이 내려가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다름 아닌 안 교수였다.
성재는 그의 등장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괴상한 주문을 써서 몇 번이나 그와 떡을 쳤으니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껄끄러웠다.
"어디 가는 중?"
"아르바이트요. 방학인데 학교 나오셨어요?"
"일이 좀 있어서. 가는 길에 내려줄 테니 타."
"괜찮습니다. 학교 근처라 걸어서 금방이에요."
"이 날씨에 걸어갔다간 곤죽이 될 것 같은데?"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교수님과 좆뚜르 마뚜르_방귀남
후배님과 좆뚜르 마뚜르_방귀남
등 밀어 드립니다_방귀남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엔 부끄러운 다이어리_은영
침대 위의 개_송닷새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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