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녀석의 XX는 이뻤다: 한뼘 BL 컬렉션 654

빻빠헤

Sep 2020 · 한뼘 BL 컬렉션 Book 654 · 젤리빈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캠퍼스물 #신체이상 #TS #오해/착각 #친구>연인 #삽질물 #공시점
#능글공 #집착공 #능욕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단정수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던 주인공은 자신의 룸메이트 희연에 관한 신기한 소문을 듣는다. 바로 그의 '거기가 예쁘다' 는 이야기다. 그러나 남자에게는 관심이 별로 없는 주인공은 그 소문을 무시한다. 며칠 후 희연이 고열에 앓아눕게 되고 주인공은 좌약 형태로 된 해열제를 그에게 넣기 위해서 그의 속옷을 끌어내린다. 그리고 희연의 진정한 정체를 알게 된다.
룸메이트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남자. 알쏭달쏭한 비밀의 룸메이트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단편 BL.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가볍게 즐겨주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8쪽)

<미리 보기>
"야, 너 그거 들었냐?"
바나나우유를 시끄럽게 쪽쪽 빨아먹던 병철이 떠올렸다는 듯 툭 말했다. 별로 궁금하진 않지만 힐끗 눈길을 던지자 병철이 녀석이 얼굴을 바싹 붙여왔다. 소름이 돋아 질색했다.
"아, 뭐야."
"들어봐, 들어봐."
대체 뭘 말하려고 이런 호들갑을 떠는 것인지. 마지못해 맞장구를 치자, 귓속으로 더운 숨이 훅 끼쳐서 기분이 안 좋아졌다.
"희연이 저 녀석."
"음?"
병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 나왔다. 익숙한 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곳엔 허여멀건한 녀석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선 노트를 정리하고 있었다. 연강 후 쉬는 시간에도 저렇게 반듯하게 앉아서 복습을 하고 있는 범생이 녀석이었다. 물론 병철은 수업시간마저 집중하지 않는 날라리였고.
내가 관심을 보이자 병철이 히죽 웃었다.
"저 녀석 거기 존나 이쁘대."
"......."
대체 무슨 이야기길래 답지 않은 짓을 하나 했더니 음담패설.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보자 녀석이 억울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눈빛은 뭐야? 나도 들은 거야! 재현이 알지? 우리 교양 같이 듣는 경영학과 놈. 그놈이 정희연이랑 화장실에서 만났대. 일부러 본 건 아니라는데, 모르지 뭐. 너는 못 봤냐? 같은 방 쓰잖아. 정희연이랑."
"못 봤어. 볼 일 있어도 안 봐, 새끼야."
"아, 왜애. 궁금하지 않아? 같은 사내새끼가 봐도 이쁘다, 라고 말할 만한 거기가. 야동 보는 줄 알았대."
"네가 변태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아, 왜애~!"
뗑강거리는 병철이 녀석을 떼어내고 엎드렸다. 저 헛소리에 어울리는 것보다 자두는 것이 다음 수업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고간에 XX가 있었다_방앗간주인
인큐버스_네글자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_대흉근강화주간
제사 - 프리미엄 생수_순장맛고추장
난봉꾼 왕자님 길들이기_안빻은고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Ratings and reviews

Es muy 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