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판타지물 #서양풍 #인외존재 #초능력 #오해/착각 #감금 #배틀연애 #코믹/개그물
#대형견공 #능글공 #츤데레공 #절륜공 #미인수 #까칠수 #능력수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아이템들을 수집하는 일을 하는 매지션과 나이트. 두 사람은 작은 던전 하나를 함께 공략하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던전 안쪽에 걸려 있는 클리어 조건이 당황스럽다. 바로 서로 몸을 나눠야만 던전이 클리어된다는 것. 미남 매지션은 말도 안 되는 조건에 얼굴을 찡그리기만 하지만, 근육질의 나이트는 벌써 갑옷을 벗고 있다.
별것아닌 난이도의 던전이라고 생각하고 두 사람만으로 파티를 꾸린 것이 잘못이었다. 왜냐하면 던전의 클리어 조건이 괴상망측 음흉하기 때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2쪽)
<미리 보기>
"아, 뭐야. 미친 이딴 게 다 있어?"
매지션은 인상을 찌푸리며 던전 안의 글자를 읽었다.
뒤에 있던 나이트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도 마법의 언어에 능숙하지는 않았어도, 귀족의 소양 중 하나였기에 어느 정도는 읽을 수 있었다.
매지션은 이미 능숙한 마법의 언어였지만 다시 읽었다.
"존나 미쳤는데?"
"그렇군."
새로운 던전이 나오면 탐사대가 꾸려지기 마련이었다.
이번 던전은 그렇게 어려운 타입도 아니었고, 겉으로는 낮은 등급이었기에 매지션과 나이트만 왔던 것이다.
사실 둘의 등급이 높은 편이었기에 어떤 면에서는 과하다고 볼 수도 있었지만, 빠르게 클리어하고 보고하기 위해 그냥 둘이 들어왔다.
꽤 오래 파티를 이뤄왔던 편이었고, 사이가 썩 나쁜 것도 아니었다.
문제는 던전을 클리어하기 위한 조건이었다.
"그걸 하라고?"
"그렇군."
매지션이 경멸 어린 어조로 말했다.
나이트는 다시 무심하게 대답했다.
"너하고 나하고?"
"일단 두 명이 하는 것이 디폴트니까. 뭐 혼자 하는 걸 도전할 거면 말리지는 않겠다."
매지션이 매서운 눈초리로 나이트를 노려봤다.
"한 명만 해도 둘 다 살아남을 수 있으면 서로라고 쓰여 있을 리가 없잖아."
마법의 언어는 꽤 적나라하게 성적인 단어를 말하고 있었다.
"이 던전은 같은 성별이 들어오면 아예 클리어를 못하는 건가?"
"이 행위는 꼭 이성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알아, 내가 회피 중인 거 안 보여?"
신경질적인 매지션의 말에 나이트는 입을 다물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당신만의 퍼스널 쇼퍼_소미여신
황제의 무희_소미여신
영수의 외장하드_소미여신
으아악 죄송합니다_소미여신
건전하게 사이트를 이용하세요_소미여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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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