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세계문학산책 12

· 세계문학산책 Book 12 ·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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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정권의 끔찍한 만행을 알린 소녀의 일기


전쟁의 부조리를 고발한 열세 살 소녀의 일기이다. 《안네의 일기》에는 나치 독일이 저지른 유대 민족에 대한 박해의 모습이 낱낱이 드러나 있다. 대량 학살 정책으로 빚어진 비인간적인 공포감이 소녀의 눈을 통해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무엇보다 역사적인 비극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해 가는 사춘기 소녀의 꿈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은신처에서 꿋꿋하게 꿈을 키우는 소녀 이야기


1942년 6월, 안네는 열세 살의 생일 선물로 일기장을 받는다. 안네는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고백의 형식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독일군의 유대인 탄압이 점점 심해지자, 안네 가족은 오래전부터 준비해 둔 은신처로 피난을 간다. 여기에 판단 씨 가족과 뒤셀 씨 등 다른 유대인들도 합류하여 비좁은 은신처 생활이 시작된다.

안네는 예민해져서 자주 갈등을 일으키는 어른들과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엄마에 대해 실망을 느끼면서도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점점 잦아지는 폭격, 수용소로 끌려가는 다른 유대인들을 몰래 지켜보는 고통, 날로 더해 가는 발각의 두려움과 굶주림 속에서도 안네 가족은 전쟁이 끝나기를 꿋꿋하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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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 ki Park
April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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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안네 프랑크의 본명은 Annelies Marie Frank로 1929년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가정이었던 안네의 가족은 나치가 유대인 박해를 시작하면서 193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민을 간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독일이 네덜란드를 침공해 유대인 박해가 심해지자 1942년 안네의 가족들은 아버지 오토 프랑크의 식료품 공장 창고와 뒷방 사무실에서 다른 유대인 4명과 함께 숨어 지내게 된다. 그러다 1944년 8월 4일에 발각되어 독일 아우슈비츠로 보내지게 된다. 1945년 3월에 베르겐벤젤 강제수용소로 보내진 안네는 장티푸스로 사망한다.

안네 프랑크는 은신 기간 중 일어났던 일들을 일기로 기록했다.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아버지 오토 프랑크가 이 일기를 발견해 네덜란드어로 출간한 것이 『안네의 일기』이다. 『안네의 일기』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 상황과 참혹했던 유대인 박해의 실상, 그리고 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용감한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 자료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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