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re Dumas (1802~1870)
북프랑스의 빌레르-코트레에서 태어났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지만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뒤마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되자 잡지에 극본을 기고했다.
1829년 첫 번째 단행본으로 출간된 희곡 《앙리 3세》가 성공하면서 일약 대중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같은 해 발표한 《크리스틴》과 1830년에 그의 고용주였던 루이 필리프가 시민 왕으로 즉위한 후 출간한 《찰스 10세》도 호평을 받았다.
1830년대 중반 프랑스는 산업화를 겪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었다. 뒤마는 어느 작가보다도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극작가로서 성공을 거두자 뒤마는 당시 빠르게 성장하던 언론 매체인 신문에 연재소설을 기고하기 시작하였다. 1938년에 발표한 첫 소설 《자본가 폴》은 이미 발표한 같은 제목의 희곡을 소설로 각색한 것이다. 그는 이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많은 자신의 희곡을 소설로 각색하여 발표하였다.
뒤마는 많은 작품을 출간하였고 그로 인한 수입도 많았다. 그러나 호화스런 생활과 여성 편력으로 돈을 낭비한 탓에 빚더미에 몰려 파산하고는 하였다. 빚을 갚기 위하여 그는 무려 25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썼다. 대표작으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 《20년 후》,《브라줄론 자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