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집착 광공한테 납치당했는데 XX: 한뼘 BL 컬렉션 1224

음난마귀야

Jan 2023 · 한뼘 BL 컬렉션 Book 1224 · 젤리빈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캠퍼스물 #오해/착각 #원나잇 #감금 #하드코어
#연하공 #강공 #광공 #개아가공 #순진수 #소심수 #굴림수
호연은 문득 눈을 떴는데, 모든 것이 낯설고 기억나는 것이 없다. 그나마 자신의 이름만이 유일한 단서다. 게다가 낯선 남자, 그것도 엄청나게 잘생긴 남자는 그를 '선배' 라고 부르면서 아는 척을 한다. 그리고 그에게 지독한 질투심을 드러내면서, 자신을 바라보기만을 요구한다. 그렇게 그는 '집착 광공' 이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손에 음란마귀가 끼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미리 보기>
한 시간 전, 호연은 낯선 침대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문득... 자신이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식을 되찾자마자 그런 생각을 한 게 이상하기는 하지만, 머릿속이 백지장이 된 것처럼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기억나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호연이라는 것뿐이었다. 그 외에는 직장, 취미, 가족들, 친구들... 그 어떤 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미미한 두통을 참으며 주변을 살피고 있는데, 뒤쪽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배, 일어났어요?"
기억 속에는 없지만, 어쩐지 낯설지 않은 목소리였다. 친구나 가족의 목소리인 걸까. 뒤를 돌아보니 젊은 남자가 호연을 내려다보며 서 있었다.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눈이 확 뜨일 정도로 잘생긴 사람이었다. 순간적으로 연예인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말이다.
"어... 어어. 네."
어쨌든 대답을 하긴 해야 하는지 '네'라고 해야 할지, '어'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어쩌다 보니 둘 모두 섞은 어색한 대답이 되어버렸다. 호연의 답변에 남자가 못마땅하다는 듯 미간을 확 찌푸렸다.
"네... 라고, 요?"
"...예?"
반사적인 답변이 뭐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 남자가 입술을 깨물었다.
"나 미치는 거 보고 싶어서 환장한 거에요? 아주 별별 방법으로 내 신경 곤두세우려고 하네요."
"아니, 그게 아니라-"
호연이 그게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남자는 단단히 마음이 상한 듯 고개를 홱 돌렸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호연이 의도적으로 남자를 거슬리게 하는 중이라고 오해하는 것 같았다. 남자는 벽을 노려보면서 한참이나 씩씩댔다. 앙다문 턱선조차도 영화배우같이 잘생긴 남자였다.
'진짜 잘생겼다. 정말로 배우나 연예인일지도 몰라. 나랑 무슨 관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던 중이어서일까? 호연이 얼떨결에 무심코 감탄사를 입에 올리고 말았다.
"진짜 잘 생기긴 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알파 선배와 무인도에서 XX_음난마귀야
형, 우리 이제 좀 솔직해지자_휴강이다
개화_갓노식스
별이 빛나는 밤, 당신을 떠나며_은곰자리
몸 때문에 지구 침략_뇬뇹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