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게 다가와 몸과 마음에 거대한 흉터를 남기는 피부 악당, 가려움증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의 5단계 치료 원칙으로 극복한다!
살면서 한 번도 가렵지 않았던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잠깐 긁으면 해결되는 경증이든, 밤잠 못 자게 괴로운 중증이든 가려움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것이며, 수많은 질병의 초기 증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의 정진호 교수는 가려움증은 생각보다 흔하고 심각한 증상이라며, 누구나 가려움증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십 년간 환자들을 만나온 그가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선생님,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라는 말이다. 그는 가려움증을 잘 몰라 병을 키우고 피부뿐만 아니라 일상마저 잠식당한 환자들을 숱하게 봐왔다고 한다. 이 책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는 그가 짧은 진료시간에 알려주지 못한 가려움증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세운 자신만의 치료 원칙이 핵심이다. 저자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열’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 세계의 주목을 받은 피부과학자이기도 하다. 원인도, 치료 방법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려움증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에게 최고의 피부 전문의인 정진호 교수는 5단계 치료 원칙을 제안한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피부노화 및 피부생리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을 이루어낸 세계적인 피부과학자이다.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특히 피부노화의 비밀을 밝혔으며, 그 예방 및 치료 방법을 개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에서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가려움증 외에도 노인성 피부질환, 류마티스성 피부질환, 수포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인체환경경계생물학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평생의 연구 결과로 신약과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실험실에 ‘㈜정진호이펙트’라는 벤처회사를 창업하여 대표이사로 있다. ㈜정진호이펙트는 발모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가려움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화장품과 가려움증 환자를 위한 보습제를 개발했다. 저서로 『피부가 능력이다』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공저) 등이 있다. 유튜브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https://www.youtube.c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