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부하의 공을 가로채지 마세요: 한뼘 BL 컬렉션 747

한달식비

Feb 2021 · 한뼘 BL 컬렉션 Book 747 · 젤리빈

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복수 #원나잇 #리맨물 #피폐물

#소심공 #강공 #능욕공 #개아가수 #굴림수 #까칠수 #지랄수

부하 직원들의 아이디어라든가 보고서 등을 자신의 것으로 상부에 보고하는 상진 팀장. 그러나 사내 정치에 수완을 발휘하는 그이기에, 부하 직원들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야근에 시달리면서도 상황을 감내할 뿐이다. 그리고 회식 역시 강제적으로 주도하는 상진. 혼자서 즐겁게 술을 마신 상진이 정신을 잃고, 수혁은 그의 뒤치닥거리를 맡게된다.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팀장을 부축한 수혁의 눈에 '모텔' 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수혁의 머릿속에는 ''복수' 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다른 사람을 괴롭히면서 능력을 인정 받는 팀장이 술에 취한 순간 벌어지는 능욕과 복수극.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3쪽)

 

<미리 보기>

수혁은 상부에 올라갔다고 하는 보고서를 확인하고는 입을 한일자로 다물었다.

힐끔거리며 진욱을 봤지만 진 사원은 그냥 혼자 짜증내다가 마는 듯 했다.

대각선에 뒤편에 앉은 윤 사원 일거리가 많아서 정신이 없어 보였다.

뒤에 앉은 이 사원도 마찬가지였다.

또다, 또.

막대한 업무에 매일 같이 야근하는 윤 사원이 체크를 못 하는 사이에 팀장이 또 사원들의 성과를 자기 이름으로 올렸다.

윤 사원은 자기에게 던져지는 일을 처리하기에도 바빴다.

즉, 담배도 1분 만에 피고 자리 복귀해서 일을 해도 매일 야근을 10시까지 해야 할 정도였다.

항상 창백하게 질려서 커피를 마시는 손이 바르르 떨고 있었다.

사원들도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곧 쓰러질 것 같은 사람에게 면담 요청을 하는 것은 너무 미안했다.

다른 사원들의 업무를 커트하고 보고 안 하거나 보고를 해도 자기 이름으로 하는 팀장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신경쓰기는커녕 내일 당장 쓰러질 것 같았다.

심지어 윤 사원이 하는 일은 같은 사원인 진욱이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팀장이 교묘하게 사원들 사이에서도 급을 나누고 일을 하는 사람과 이름이 올라가는 사람이 나뉘어 있었다.

어느 회사나 그렇겠지만, 적어도 자기 팀원들은 챙겨야 하는데 챙기기는커녕 상사한테는 물론이고 다른 팀에게도 깍아내리기 선수가 이 팀의 팀장이었다.

덕분에 자기는 본부장이나 대표에게 신뢰를 받겠지만 나머지 직원들은 전부 일 안 하는 식충이 취급을 당했다.

매번 야근하고 가는 윤 사원 뒷담을 들을 때는 더 기분 나빴다.

분명 자기 뒷담화도 다른 데서 하고 있을 것이 뻔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팀장님 때문에 야근하잖아요_한달식비

회장님, 서요_한달식비

형 말을 잘 들었어야지_한달식비

장군님, 장군님_한달식비

새살이 솔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