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충돌

· 더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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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 않는 심장을 가진 여자, 이지아. 그를 만난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가슴이 뛰고 여자로 살고 싶어졌다. 미친 듯이 뛰는 이 심장의 울렁거림의 정체가 뭔지 알고 싶어졌다. 차가운 심장을 가진 남자, 서태윤. 미칠 정도로 뜨거운 그녀와의 하룻밤으로 인해 알고 싶어졌다. 그녀가 어떤 여자 인지. 그리고 다시 느껴보고 싶어졌다. 그녀와 함께하면 할수록 뜨거워지는 이 마음을. [본문 내용 중에서] “근사하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그녀의 자신만만한 말에 태윤은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아니라고 말하려 해도 그녀의 몸매는 A급이었으니까. “이제 당신 차롄데…….” 그러면서 씩 웃는 그녀와 시선을 맞춘 태윤이 자신이 입고 있는 옷들을 빠르게 벗기 시작했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던 그의 와이셔츠 단추가 후드득 바닥으로 떨어져 나감에 따라 그의 맨가슴이 눈앞에 펼쳐졌다. 탄탄한 가슴골과 구릿빛 피부에 지아의 눈꼬리 역시 가늘어졌다. ‘멋지네.’ 그녀만큼이나 멋진 몸을 소유하고 있는 그를 아주 만족스러운 눈길로 훑은 지아는 그가 바지 버클을 풀어 내리자 저절로 눈길이 아래로 내려갔다. “브라보.” 감탄사를 솔직하게 내뱉은 그녀가 그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자 완전히 알몸이 된 태윤도 거침없이 그녀에게 다가섰다. “정말 끝내주네요, 당신.” “아직 이름도 묻지 않았는데 궁금하지 않아?” 허스키한 태윤의 음성에 지아가 야릇하게 웃으며 그의 입술을 살짝 핥았다. “꼭 알아야 하나요?” “서태윤.” “아!” “당신은?” “으음, 난 말하기 싫은데?” “그럼 차차 알아내면 되겠지.” 그 말과 함께 그녀의 허리를 휘감은 그가 자신 쪽으로 바짝 당기자 그녀의 아랫배에 그의 남성이 와 닿았다. “오호라, 완전 섰네.” 기대감으로 두 눈을 빛내며 그의 남성 쪽으로 고개를 숙인 지아는 힘줄이 툭툭 튀어나올 정도로 발기되어 있는 그의 남성에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사내를 모르진 않지만 많은 사내와 관계를 한 적이 없기에 살짝 긴장이 되어 절로 어깨가 떨리고 말았다. 그런 지아의 몸짓을 오해한 태윤이 그녀를 번쩍 안고는 침대에 거칠게 눕혔다. “그 정도로 춥진 않은 것 같은데…….” “아직 뜨거워지지 않아서 그렇죠, 뭐.” “훗, 그럼 빨리 뜨겁게 해줘야겠군.”

About the author

필 명 : 휘란투투 좌 우 명 : 하면 된다. 서 식 처 : 피우리넷 ‘천공’ 카페. 바라는 점 : 내가 쓴 글들이 조금이나마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다. 출 간 작 {바다의 여인}{눈물}{사랑은 움직이지 않는 거야}{열기 속으로」 {얼음꽃}{두개의 시선}{당신을 사랑합니다}{문주의 여인}외 다수 연 재 글 {붉은 꽃}{poss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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