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양풍 #판타지물 #애증/라이벌 #배틀연애 #원나잇 #계약연애 #초능력 #달달물
#대형견공 #위압공 #강공 #츤데레공 #무심공 #빌런수 #미인수 #유혹수 #절륜수
빛을 머금으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갈색 머리카락, 그리고 가지런히 솟은 갈색 속눈썹, 오뚝한 코와 호선을 그리는 입술을 가진 빌런, 메카닉. 그리고 그를 추적하는 히어로 스트렝스는 잘생졌지만 무심한 얼굴, 탄탄하기만 한 근육질의 가슴, 그리고 잘록한 허리를 가진 매력남이다. 격투 끝에 스트렝스에게 잡힌 메카닉은 그에게 몸을 줄 테니 풀어달라는 제안을 하고, 스트렝스는 무심한 얼굴을 끄덕인다.
엄청난 외모의 초능력자 빌런과 히어로가 몸 로비로 맺어지는 순간. 집안의 모든 물체들이 벌벌 떨고, 세상이 희뿌옇게 뒤집힌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나비양입니다.
재밌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읽는 동안 두근두근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9쪽)
<미리 보기>
끔찍할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였다. 가느다란 갈색 머리카락은 빛을 머금어 금색으로 빛났고 같은 색깔 속눈썹은 안경 아래에 가지런히 늘어서 있었다. 오뚝한 코와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는 입술, 햇빛을 모르는 투명한 피부는 새하얀 꽃잎 같았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취해있는 것도 잠시, 누군가 그의 빌런명을 입에 올리자 사방이 소란스러워졌다.
"메카닉."
메카닉, 메카닉, 하면 당연하게 따라 나오는 이름들이 있다. 메지컬, 메디칼, 메카닉. 그리고 이 도시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테러를 벌이는 미친 빌런 집단 '네메드'.
메지컬을 보스로 해서 간부 격인 메디칼과 메카닉이 있고 그 아래로는 처음부터 빌런이거나 히어로에서 빌런으로 전향한 각성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메지컬, 메디칼, 메카닉을 제외한 다른 각성자들은 세 사람의 부하였지만 1사람 당 1명씩 존재하는 직속 부하 말고는 각자도생했다. 때문에 네메드는 빌런 집단치고 위계질서가 허술한 편이었다.
여기까지가 일반인이 아는 영역이고 히어로를 오래 하다 보면 네메드에 대해 이런저런 사실들을 몇 가지 알게 된다.
첫 번째, 메디칼과 메카닉은 쌍둥이 형제고 메지컬은 쌍둥이의 보호자다.
두 번째, 세 사람은 극초기 각성자로 같은 연구소에 있었다.
세 번째, 연구소는 각성자들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실험을 했다.
물론 이 사실이 네메드가 지금껏 행한 악행을 정당화 해주진 않는다. 네메드와 같은 일을 겪고도 히어로 혹은 선량한 시민으로 사는 사람들이 엄연히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히어로, 스트렝스도 연구소에 있다가 히어로가 된 각성자 중 한 명이었다.
"물러서세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늦게 정신을 차린 스트렝스는 사람들을 뒤로 물렸다. 스트렝스가 넋을 놓은 사이, 메카닉 주변에 몰려든 사람들이 메카닉을 상대로 도촬을 시도하고 있었다.
비록 지금은 기절해서 무방비 상태라지만, 세계급 범죄자에게 도촬을 시도하다니 일류 범죄도시에 사는 시민들다운 태도였다. 하지만 시도는 시도에서 끝났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성령 충만 엘프 부흥_나비양
회귀자는 빙의자를 좆망시키기로 했다_나비양
세계 멸망 가이드_나비양
NPC가 PC를 납치함_나비양
이과라서 죄송한 오메가버스_나비양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