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gns: Her Majesty

DevolverDigital

게임 소개

Reigns: Her Majesty는 카드 스와이프 어드벤처 게임인 Reigns의 후속작입니다. 계몽과 새로운 지식에 더불어 문화 르네상스의 시대가 시작되었지만 자비로운 여왕에 반하는 탐욕과 질투심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습니다. 카드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해 당신과 당신의 남편인 왕을 물러나게 하려는 모든 이들을 속여가며 장수하세요. 모든 왕국의 일에 올바르거나 올바르지 못한 판결을 내리세요. 왕국의 강력한 세력 간의 균형을 유지해가며, 인벤토리에서 신비스러운 아이템을 사용하고, 왕조의 복잡한 정치와 인간관계를 탐구해가세요.

새로운 왕국, 새로운 이야기: 당신이 정한 법령이나 변덕스러운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당신이 왕좌에 머물 수 있는 시간과 왕조의 미래가 좌우될 것입니다. 왕국의 괴팍하며 무의미한 정책과 정서적인 탄원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강력한 세력 간의 균형을 유지하세요.

신비로운 인벤토리: 새로운 인벤토리 시스템에 있는 다섯 개의 특별한 아이템을 찾아내고 업그레이드하세요. 캐릭터 카드에 강력한 아이템을 사용해 왕국의 더욱 복잡하고 특별한 길을 열어보세요.

왕조의 도전: 새로운 군주의 통치가 시작되기 전에 지정된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여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카드 덱이나 방향을 취득하세요.

Nerial와 친구들: Reigns: Her Majesty는 François Alliot (디자인/프로그래밍), Arnaud de Bock (아트), Jim Guthrie (음악), 그리고 Leigh Alexander (내러티브 감독)이 함께 합작해 제작된 게임입니다.

평가 및 리뷰

후속작을 낸건 어느 시점이나 관점에서든 아주 좋은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인게임에서의 컨트롤이 약간 바뀌어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조금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숨겨진 업적을 찾아내는 재미는 원작에서 계승되어 색다르게 바뀌고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원작 게임을 해보신 분들에게도, 원작을 플레이해보시지 않은 분들에게도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단조로운 카드의 배열, 그 안의 스토리는 물론 흥미롭지만 같은 카드가 너무 많이 등장하고 결말을 향한 실마리가 너무 적습니다. 또한 특정 사상이 너무 많이 나와 중립적인 면이 떨어지네요. 스토리를 해칠 지경입니다. 4가지 세력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건 리셋해야한 즈음에 리셋 버튼을 주지않는 단 겁니다. 2100년이 넘었음에도 리셋 권한이 자유롭게 주어지지 않는단건 플레이 함에 있어 답답함만 전해줄 뿐입니다.

컨셉도 독특하고 진행방식도 간단하지만 걸핏하면 뒤져서 금방 질려버림. 결국 할만한 일이라고는 엔딩보기를 제외하면 달성과제와 어떻게 죽는가(!)인데 과제는 힘들게 달성해도 저장이 안되고 죽음도 별볼일 없어서 다 모아봤자 보람 없습니다(모으기도 겁나 힘든 주제에). 엔딩도 공략을 안보고 세가지를 모두 보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럼 대망의 엔딩은? 뭔소린지 아시는 분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저는 너무 난해해서 욕나올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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