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면 노출광이 되어버리는 유부녀: 루비엠 여성충격 고백소설-003 (19금 관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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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어서 입이 찢어지더라도 말할 수 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그런데도 굳이 이렇게 나의 부도덕한 행위를 고백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나의 변태성을 드러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실은, 나는 노출 행위에 빠져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아무리 해도 그 욕구를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결혼한 지도 십여 년이 됩니다. 남편은 건설회사의 해외사업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관계로 일년 중 대부분은 주로 외국의 건설 현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사실, 이제는 함께 지내도 귀찮기만 할뿐이고 오히려 혼자 지내는 게 편하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성욕만은 문제가 됩니다. 이것만은 혼자서 해소할 수가 없으니까요.
여자로서 한창 때인 30대에 들어섰는데도 언제까지나 계속 독수공방한다는 것은... 아무리 괴로워도 남편에 대한 절개를 지니고 있었던 나는 바람을 피우는 것만은 참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나는 약간 장난기가 발동해 노팬티에 스커트 차림으로 쇼핑을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로 가벼운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효과가 컸습니다.
바람에 스커트 자락이 흔들릴 때는 공포심과 부끄러움으로 발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반질반질하게 닦아놓은 백화점의 대리석 바닥에는 나의 그곳이 비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략~)
※ 본서는 19금 관능소설이므로 본문에는 농도 짙은 성애 묘사가 들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열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