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Reflash: 한뼘 BL 컬렉션 783

토비톱톱

кра 2021 · 한뼘 BL 컬렉션 Кніга 783 · 젤리빈

Пра гэту электронную кнігу

<책 소개>

#현대물 #질투 #오해/착각 #리맨물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순진공 #귀명공 #헌신공 #후회공 #순정공 #짝사랑공 #순진수 #소심수 #잔망수 #호구수

회사 후배와 소소하게 술을 마시던 수민은 갑자기 튀어나온 과거 연애 이야기에 잊혔던 기억을 떠올린다. 수민은, 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녔고, 대학교까지 같았던 민현이라는 친구와 진한 연애를 했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잘대해주는 성격의 민현이 버거웠던 수민은 그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실연의 상처 속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덕분에 꽤 오랜 세월을 혼자서 지내왔다. 그런데 수민 앞에 민현이 나타난다. 그것도 바로 옆집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상처 속에서 헤어진 첫사랑의 연인이 옆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리고 자신은 모든 것을 변화시켰기에 다시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간청한다. 당신의 선택은?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재밌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토비톱톱입니다. 행복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62쪽)

 

<미리 보기>

"형, 왜 연애 안 해요."

어디 큰 하자가 있어요? 하고 물어오는 회사 후배 병국이의 말에 남이사. 너나 잘해, 라고 말을 하곤 맥주 캔을 부딪쳤다.

"연애를 해본 적은 있어요?"

"응."

"얼마나? 뭐, 열흘?"

"10년."

그럼에도 이 토끼 같은 녀석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연신 남의 연애사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어 왔다. 내가 연애를 하든 말든 너와 무슨 상관이니 해도 궁금해요! 대답해줘요! 라며 징징거려서, 그 징징거림 듣기 싫어서 맥주를 꿀꺽꿀꺽 넘기며 간단명료하게 답을 해주고 있었다.

"몇 명이랑?"

"한 명이랑."

"흐엑?"

몇 살 때부터 만났길래 10년이나 만날 수가 있어요? 그럼 아직 그 10년 만난 사람을 못 잊어서 솔로예요? 하고 물어오는 병국이를 바라보며 뭐래, 짜식아- 하고 이마에 딱콩 꿀밤을 먹여줬다.

헤어진 게 벌써 5년이 넘었네. 사귀기 시작한 건 중2였지. 알고 지낸 건 중학교 1학년 부터였고. 안녕? 난 김민현이야, 하고 세상 천진난만하게 웃는 얼굴로 내게 인사를 해왔었지, 그 녀석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1인 1동아리만 해야 한다는 교칙 같은 것은 없었어도 통상적으로 그렇잖아. 근데 걘 아니었다. 무려 동아리만 4개에 소모임에 과대까지. 물론 나도 과대를 했던 입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그 녀석이 싫다거나 이해 못 했던 건 아냐. 단지, 정도라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녀석은 그게 없는 놈이었지.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몰랐다, 나도? 그 녀석이 그리도 나돌아 다니기 좋아하고, 그렇게도 헤픈 녀석이었는지.

아, 정정. 거절을 못하는 녀석이었는지.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알파에게 페로몬을_닥크

나를 삼켜줘_진심인

편하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_정비단

위험한 동거인 이야기_심호흡

성년식_닐리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Звесткі пра аўтар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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