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첫사랑 #오해/착각 #질투 #연예계 #리맨물 #달달물
#미남공 #카리스마공 #집착공 #순정공 #순진수 #미인수 #평범수 #순정수
연예인인 준서가 평범한 회사원인 재민에게 푹 빠져버린다. 사실 준서가 첫눈에 보고 반했고, 그 이후 정신 못차리고 재민에게 달려들었다는 것이 정확할 정도. 하지만 워낙 잘생기고 성격도 좋은 재민 근처에는 여자들이며 남자들이 득실대는 듯 보이고, 준서는 불안하기만 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milkeuheobeu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쪽)
<미리 보기>
나도 모르게 원망스럽게 굴었던 것 같다. 나만 너무 애가 타게 보고 싶어 했던 것 같아서, 나만 볼품없이 집착하고 있다. 며칠 만에 만났을 때 평소처럼 평범하게 나를 맞이하던 순한 눈동자가 떠올라 순간 분해지고 말았다. 언제나 나를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는 눈빛이 처음엔 신기했지만 점점 자존심이 상했다.
처음 매니저 형의 집에 놀러 가서 만났을 때부터 웃는 얼굴이 예쁘다고 스쳐 지나가듯 생각했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매니저 형보다는 형의 아는 동생인 윤재민을 보러 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고, 어느새 나 혼자만 윤재민을 좋아하게 되었다.
되게 다정하게 웃고 귀엽게 웃고 잘생긴데다 성격도 좋아서 그렇다. 그래서 주변에 여자들도 많은 것 같던데, 평소에 연락 오는 횟수만 봐도 알겠다. 누구냐고 물으면 그냥 친구, 대학 동기, 직장 동료, 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인 등 참 다양한 여자들이 들러붙어 있는 듯했다.
이렇게 잘생기고 귀여운데 솔직히 여자들이 가만 내버려 두겠냐고. 그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거라서, 늘 관심을 차지하고 사는 직업을 가진 내가 그 속내들을 모를 리가 없었다. 그래서 머리가 아프다. 어떻게 흥미를 사서 관계를 나누는 데까지는 이끌어냈지만 최근에는 이게 문제였다. 섹스만 하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는 거.
첫 단추를 잘못 맞춘 것 같지만 방향을 어디로 틀어야 할지조차 가늠할 수 없었다. 계속 악화되는 것만 같다. 오늘도 만나자고 거의 사정을 해서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었다. 정말 일 때문에 그동안 바빴던 건지, 이제는 나에게 흥미가 떨어진 건지 알 수 없었다. 온갖 생각이 다 든다. 처음엔 연예인이고 배우니까 은근한 관심이 생겼다가 자기 생각과 다르게 영 별로일 수도 있고....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초보 몽마는 실수로 남자 꿈에 들어가 버렸다_밀크허브
그것이 우리집 방바닥에 솟아올라 있다_밀크허브
미연시 하러 왔는데 안에 사람 있어요_밀크허브
BL게임 속에선 시도 때도 없이_밀크허브
XX 스텟을 찍어버림_밀크허브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