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 Im
여러 노트를 다양하게 써봤지만, 결국 심플한 구글 킵노트로 다시 왔네요. 옛전에는 밋밋하고 기능없는게 불편했지만, 다른노트 앱들을 사용하면 할 수록 복잡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담기에는 심플한 킵노트가 최고네요. 다른 노트앱의 많은 기능들은 복잡한 생각들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어디에 어떻게 기록하였는지 헷갈리게 만들고, 찾는 시간을 낭비하게 하더군요. 킵노트를 처음 접했을 때는 기능많은 노트앱들에 비해 너무 단순하고 기능없어 불편하다고 느꼇었지만, 다른 기기들과 동기화도 빠르고 안정적이며, 노트를 정리하고 다시 찾기에는 딱 이정도 기능이면 충분하네요. 기능을 더 넣어달라는 다수의 유저들에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원래의 구글킵의 개발 목적에 따라 지금의 단순함과 기본적인 기능만 유지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한가지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면, 갤럭시 노트 S펜 지우개 버튼만 활성화 시켜주면 더 바랄께 없네요. 좋은 앱으로 저의 생산성을 높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